그중 인명피해는 5명(사망자 1, 부상자 4)이 발생해 전년대비 100% 증가하였고, 재산피해는 11억 3천여만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한 3억 9천여만원이 발생했다.
발화원인별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부주의가 전년대비 51.8%(28건) 증가하여 가장 높은 발생률(57.7%, 82건)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 24.6%(35건), 기계적 요인 7.7%(11건), 방화ㆍ방화의심 5.6%(8건) 순으로 분석됐으며, 지난해와 화재원인별 순위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계양소방서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 분석[사진제공=인천계양소방서]
장소별로는 31%(44건) 증가한 주거시설(69.2%, 18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그 다음으로 야외화재가 109%(12건) 증가한 16.2%(23건), 임야화재가 45.5%(5건) 증가한 11.3%(16건)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두드러진 특징은 비 법정 시설인 야외화재와 임야화재가 17건 증가해 27.5%(39건)를 차지했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상반기 분석한 자료를 근거로 하반기 지역주민에 대한 화재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며“시민들도 화재예방에 관심을 갖고 소방관서의 소방정책 추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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