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신용보증기금,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 프로그램 대상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06 10: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6일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신보는 6일 '가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좋은 일자리 기업 지원 프로그램' 대상을 각각 500개 기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가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고용과 매출이 3년 연속 20%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점프력이 높은 영양류의 일종인 가젤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좋은 일자리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임금 및 복지 수준, 고용 안정성 등 고용의 질적 수준을 평가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제도다.

신보가 이들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기업을 전수 조사한 결과 가젤형 기업과 좋은 일자리 기업의 고용인원이 각각 29.8%, 16.3% 증가했다. 이는 최근 4년간 중소기업 평균 고용증가율 0.8% 대비 20배, 37배 수준이다.

또 가젤형 기업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액이 평균 9.8% 증가했으며 좋은 일자리 기업은 평균 12.3% 늘었다.

순이익률도 가젤형 기업과 좋은 일자리 기업이 각각 5.3%, 3.4% 증가했다.

신보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가젤형 기업 48개를 선발해 총 548억원, 기업당 평균 13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좋은 일자리 기업으로는 221개 기업을 선정해 총 3656억원, 기업당 평균 16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일반 기업에 대한 평균 지원금액 3억2000만원 대비 4~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좋은 일자리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의 질적 수준을 재평가해 '최고 일자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고용창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견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