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무원들의 연수 중 발생한 중국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 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중국 지안시의 한 호텔 보안 요원이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최두영 원장이 호텔 입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특히 최두영 원장은 사망하기 전 객실 탁자 위에 있던 메모지에 복잡한 심경이 담긴 그림과 기호 같은 것을 끄적여 놨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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