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놀부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를 오픈한다.
'놀부 셰프스 초이스'는 놀부의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연평균 관광객 수천만명을 자랑하는 USJ에 입점해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경쟁할 예정이다.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해 K-푸드의 진가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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