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015년 6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에 전성배 관세행정관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성배 행정관은 조사분야로 홍콩과 국제사법공조를 통해 수익금 126억원을 해외로 빼돌린 의류 수입업체 대표를 검거한 공로다.
아울러 최병성·정재진·이정한 행정관도 각각 심사·자유무역협정(FTA)·일반행정 분야 으뜸이 직원에 선정됐다.
최병성 행정관은 300억원 상당의 중국산 전자담배와 해외 유명 브랜드 주방용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사실을 적발한 공로다.
정재진 행정관은 수입자가 허위 작성한 원산지 증명서로 특혜세율을 적용받은 사실을 적발, 15억원을 환수하는 등 세수증대 및 불법특혜 차단에 기여했다.
이정한 행정관은 지역아동 및 1사1촌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세관초청행사를 실시하는 등 기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서울세관 측은 “으뜸이상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라며 “업무성과 향상 및 관세행정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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