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특히 고양시 관내 기업들의 채용 소식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고 댓글 신청만으로 면접이나 상담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어 고양시 뿐 아니라 인근 지역 구직자들의 방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 블로그 일일 방문자수 1,000여명, 누적방문자수 45만을 훌쩍 넘어서고 있는데 일자리관련 블로그로는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블로그를 통한 구직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은 높은 취업률로 이어졌다. 2015년 6월 말 현재 취업자 수는 6,885명이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6% 늘어난 것으로 일자리 사업에 있어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고양시에 거주하며 이직을 준비하는 40대 구직자인 김 모씨의 경우 “원하는 일자리 정보를 찾기도 어렵고 회원가입까지 따로 해야 해서 온라인 구직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블로그는 다른 취업 사이트에 비해 믿을 수 있는 채용 건을 볼 수 있고 또 댓글로 손쉽게 지원할 수 있어 매일 매일 출석하게 되는 블로그다”고 말했다.
블로그의 생명은 꾸준한 관리에 있다.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박갑순 수석상담사는 “댓글로 신청을 한 구직자들은 상설이나 동행 면접 등을 통해 바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거나 사후 관리 또한 철저히 하는 편으로 이는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취업 서비스이다”라며 “실시간 소통을 전제로 하는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루에도 몇 번씩 블로그를 드나들며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맞춤 콘텐츠와 더불어 고양시의 각종 채용박람회 소식과 계층별 프로그램, 면접 및 행사 후기 등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다양한 행사들을 게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블로그를 통해 사전 참여 신청을 손쉽게 할 수 있어 행사 참여율 또한 높였다.
정보의 효용은 충실한 네트워크를 기본으로 한다. 고양시청 일자리센터는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센터 블로그를 기점으로 ‘고양 e 일자리 밴드’를 활용한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 e 일자리 밴드’는 고양시청 일자리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활동하는 오픈 커뮤니티로 일자리 정보는 물론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정보에서 소소한 일상의 재미까지 함께 공유하고 있어 일자리 사업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양시청 일자리센터는 그간의 청년드림 잡 페스티벌, 멘토링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재능기부를 했던 ‘착한기업’과 ‘착한직업인’들을 한데 엮어 지자체 최초로 새로운 형태의 ‘재능기부형 일자리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으로 일자리사업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고양시청 일자리센터의 채용 정보는 경기케이블에 일일 4회 방영되고 있으며 검색창에 ‘고양시청일자리센터’를 입력 하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청 일자리센터(031-8075-3665)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