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툴링 경기는 빙벽등반 장비인 아이스바일과 아이젠을 착용하고 자연암벽과 인공 구조물을 혼합 등반하는 경기로, 이번 대회에는 남녀 일반부 및 남자 장년부 등 전국의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청송 얼음골을 방문하면 인공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헤치고 오르는 스릴 넘치는 이벤트 경기도 함께 볼 수 있다.
청송군이 주최하고 (사)경북산악연맹과 청송군산악연맹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16~17일 같은 장소에서 아시아 유일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가 개최돼,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어느 대회보다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북도와 청송군은 사계절 전국 및 세계 산악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청송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얼음골 빙벽밸리사업 등 산악스포츠기반시설을 확충해 경쟁력 있는 휴양 산악레포츠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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