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저소득·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자립 희망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오는 13~21일까지 2015년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근로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약 4개월이며, 선발자는 시 기록관 기록물 정리사업 등 101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세월호 및 메르스 극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20억원을 긴급 투입해 이번 3단계 모집은 당초 목표 인원보다 259명이 늘어난 479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직등록을 한 안산시민으로써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공무원 배우자 및 자녀, 실업급여 수급자, 직전단계 중도포기자 등은 제외된다.
임금은 시급 5,580원이며 근무시간은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25시간,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본인 및 세대원 도장을 가지고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선발자 발표는 내달 25일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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