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룰라 출신 고영욱이 만기 출소를 앞둔 가운데, 과거 이현도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현도는 고영욱 신정환에 대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현도는 "과거 신정환이 '미국에 놀러 갔는데 이현도가 일주일 동안 청소만 시키고 TV를 조금 옮긴것 가지고 구박하더라'고 말한 것은 100% 거짓말"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미국에 놀러왔던 신정환 고영욱이 갈 데가 없다고 해서 자신의 집에 있으라고 했고, 박찬호가 준 표로 경기를 보러가자고 했지만 두 사람은 야구를 싫어한다며 집에 남아있었다는 설명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현도는 "TV는 LED가 아니라 브라운관 TV였다. 장식장이 600~700달러하던 시절인데, 자기들이 좀 더 편하게 보겠다며 TV를 돌렸다가 장식장이 부숴졌다. 그래서 내가 '네가 그랬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때 정나미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고영욱이 자신이 전시해놓은 리미티드 에디션인 스타워즈의 날개를 휘어지게 했다고 폭로한 이현도는 "신정환 고영욱의 거짓말의 말로가 현재 그들의 모습"이라고 독설했다.
같은해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은 오는 10일 만기 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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