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온라인마켓 인터파크가 모바일 패션 스타일링 애플리케이션 피츄인(fituin) ios 버전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피츄인은 지난 3월 말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내 사용자 평점 4.6점을 유지, 중국의 5대 주요 마켓들에서 추천앱으로 선정되며 누적 다운로드 30만 건을 돌파했다.
또 SNS를 통해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키, 티아라 효민, 방송인 변정수, 패션모델 송해나 등의 셀럽들이 사용하는 어플로 소개 되면서 화제가 됐다.
피츄인은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후 ‘피츄인 아이폰 출시 시점’이 연관검색어로 뜨며 사용자들로부터 ios 버전 출시 요구가 증가하기도 했다.
패션 상품의 스타일링을 주기능으로 하는 피츄인의 특성상 가시성이 좋은 아이폰6플러스와 같은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에 적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피츄인 ios 버전은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의 기능들이 기본적으로 전부 적용됐다. 해외 사용자들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등 9개국 언어로 서비스 된다.
특히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사용자가 1회 접속 때 평균 50개 이상의 상품을 입어본다는 점을 고려해 ios 버전에서는 많은 상품을 빠르게 스타일링 해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탑재했다. 사용자가 입어본 상품의 경우 브랜드 명과 가격을 제공하고 판매 중인 사이트로 이동해 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파크는 피츄인 3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피츄인 패왕대전’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피츄인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스타일링한 이미지에 해시태그 #fituin과 #패왕대전을 달고 인스타그램으로 공유하면 자동응모 된다. 참여 고객 중 6000명에게는 음료 기프티콘이 제공되고 ‘좋아요’ 수가 가장 많은 참여자에게는 100만원의 쇼핑지원금이 제공된다.
인터파크 쇼핑 피츄인팀 박소연 팀장은 "쇼핑몰 경쟁이 심화돼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비용이 증가했지만 피츄인의 경우 양질의 패션 상품을 무료로 입점시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쇼핑몰 사업자들의 대안 플랫폼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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