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여 안녕 포천병원 10일부터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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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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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인 포천병원이 오는 10일부터 정상 운영 된다.

포천시(시장 권한대형 김한섭 부시장)는 지난 4일 포천병원 집중관리병원 해제와 관련, 보건복지부 국장, 질병관리본부 과장, 메르스 총리실 산하 즉각대응팀 관계자 등이 포천병원을 방문해 입원중인 환자의 상태 및 격리기간이 끝나는 오는 9일 환자이송체계 및 이송 후 병원 소독 등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포천병원에는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에서 이송된 재활환자 22명과 보호자 11명이 입원해 있으며 이들은 오는 9일 오전 9시 경기도 119구급대 앰뷸런스 22대를 통해 퇴원한다.

5명은 주소지로, 그 외 환자 및 보호자는 모두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으로 재입원하며 자택으로 퇴원하는 환자에게는 퇴원 시 교육 후 1주일간 능동관리를 할 예정이다.

포천병원은 환자 퇴원 후 바로 용역업체에 내·외부 방역소독을 실시한 후 12시간 경과한 오는 10일 오전 8시 30분부터 모든 진료를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다음 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시설보강도 필요하며 그동안 고생하고 수고해주신 포천병원, 포천시보건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남은 시간 유종의 미를 거둬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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