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예보 당국에 따르면 금년 여름철 기상은 평년보다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강우량의 지역별 편차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비록 현재는 극심한 가뭄으로 풍수해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지만 언제 갑자기 내릴지 모를 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태세를 늦추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설학교 공사장과 개축공사 및 대수선 그리고 노후 교사동 등은 오는 10월 중순까지 여름철 재해취약시설로 지정돼 중점 관리된다.
이와 함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한달 간 일선학교를 비롯해 직속기관 및 본청 등 총 8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미 마쳤다.
점검은 건축, 소방(기계・전기) 분야 민간 전문가와 교육청 기술직공무원 등 민관합동점검반이 축대・옹벽 절개사면 등 옥외구조물과 건물 내부 벽체 바닥 등 시설 전반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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