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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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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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세종시 관내 각종 교육시설물들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기상예보 당국에 따르면 금년 여름철 기상은 평년보다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강우량의 지역별 편차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비록 현재는 극심한 가뭄으로 풍수해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지만 언제 갑자기 내릴지 모를 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태세를 늦추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설학교 공사장과 개축공사 및 대수선 그리고 노후 교사동 등은 오는 10월 중순까지 여름철 재해취약시설로 지정돼 중점 관리된다.

현재, 세종시에는 오는 9월 개교예정인 세종누리학교와 2016년 개교예정인 학교를 포함하여 6개교 신축을 위한 대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연서초・연서중・전의중・세종하이텍고 등 4개교에서 교육환경 여건 개선을 위한 개축 및 교실대수선 공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한달 간 일선학교를 비롯해 직속기관 및 본청 등 총 8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미 마쳤다.

점검은 건축, 소방(기계・전기) 분야 민간 전문가와 교육청 기술직공무원 등 민관합동점검반이 축대・옹벽 절개사면 등 옥외구조물과 건물 내부 벽체 바닥 등 시설 전반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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