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도로 복구가 완료된 오후 5시15분께까지 해당 차선의 교통이 통제됐으나 다친 보행자나 피해 차량은 없었다.
용산구청과 서부도로사업소는 인근에 하수박스가 있는 것으로 미뤄 하수도관에 틈이 생겨 흘러나온 물에 흙이 쓸려나가면서 지반이 약해져 함몰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다.
용산에서는 지난 2월 20일에도 보도블록이 꺼지면서 보행자가 빠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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