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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10TB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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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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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국내 처음으로 개인용 클라우드 용량이 최대 10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됐다.

LG유플러스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U+Box'의 요금을 내리고 용량을 확장, 소비자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요금제 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U+Box는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문서나 사진, 동영상과 같은 대용량 콘텐츠를 올리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100’ 상품은 월 3300원(부가세 포함)에 기본 100GB를 제공하는 기존과 기본료는 동일하지만 100GB 단위로 용량을 증설할 때마다 추가로 3300원을 내던 것을 1100원으로 인하했다. 이 상품은 사진, 동영상 촬영 및 음악 감상이 잦은 고객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1000’ 상품은 기존 1TB 월 기본료 3만3000원(부가세 포함)에서 66% 할인된 1만1000원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10TB까지 확장 가능하며 1TB 단위로 용량을 증설할 때마다 1만1000원씩 추가된다.

이는 외장하드를 이용해 대용량 콘텐츠를 보관하는 사용자에게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U+Box의 사진·동영상 등의 콘텐츠 업로드 데이터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LTE 가입자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최초로 업로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업로드 데이터 프리’ 특별 프로모션도 연말까지 실시한다.

김주영 LG유플러스 클라우드사업팀장은 “U+Box고객들을 위해 클라우드에서 발생하는 모든 업로드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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