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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농정’ 콘테스트서 완주군 실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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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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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관내 마을들이 전북도가 주관한 삼락농정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쟁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전북도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삼락농정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문화·복지 분야에서 완주군 고산면 창포마을과 용진면 신봉마을이 각각 행복마을상(1등)과 으뜸마을상(3등), 경관·환경 분야에서 용진 두억마을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삼락농정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완주군 관내 마을 주민들 [사진제공=완주군]


이중 창포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오는 9월 열릴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문화·복지분야에 참여한 고산 창포마을은 2008년 SBS 스타킹에 출연한 ‘다듬이 할머니 연주단’으로 유명하며, 2006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총공연 횟수 134회, 5억 5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용진 신봉마을은 2012년 마을화합을 위해 민요합창단을 만들어 문화공동체로 뭉치는 마을이다. 현재 테마형 마을벽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공간 조성과 무성영화 제작 등 중장기 계획을 훌륭히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관·환경분야에 참여한 용진 두억마을은 조선 8대 명당과 밀양박씨 제실, 진묵대사비, 봉서사 등 역사 문화자원이 많고 이와 함께 전통문화를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사업의 성과, 창의성, 공유성과 지속가능성을 핵심지표로 시·군 자체예선과 전북도의 서류·현장평가를 통과한 마을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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