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가 제4회 경기도 청렴대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부패방지와 청렴도를 크게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기관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됐으며 경기도 청렴대상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도내 1등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 청렴 도시로 위상을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그 동안 ‘청렴은 수원의 얼굴이자 경쟁력’이라는 염태영 시장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간부공직자 부패영향평가 △청렴의식 향상의 날 운영 △청렴마일리지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또한 △전부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청렴우수 공무원 인사 가점제 운영 △공직자 행동강령 강화 개정 △부정청탁법 사전도입 등 자정노력으로 부패방지에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청렴도시는 공직자들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시민들이 공직사회의 감시자 역할과 조력자 역할을 같이 해 준다면 시의 청렴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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