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배우 이용녀의 과거 인터뷰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용녀는 지난 2011년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어린 시절에는 오히려 본능에 충실했어야 하는데 삶을 미리 재단해버린 것 같다"며 "20~30대에는 욕심도 부리고 연애도 했어야 하는데 그런 시기를 놓쳤다. 그래서 재미없게 살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남자들의 유혹이 많았다. 자기를 만나면 대가를 주겠다거나 스폰서를 해주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연극영화계에 스폰서 풍토가 있었지만 다 거절했다. 나중에는 그런 사람들과도 편하게 지냈다"고 털어놨다.
또한 "자유 분방한 성격 때문에 주변에서 예뻐해 주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당시 유혹하던 사람들 중에서 유명한 사람들도 많았다. 지금은 오히려 그런 시기가 있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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