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하나글로벌코어알파 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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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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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전 세계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중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글로벌코어알파 랩’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글로벌코어알파 랩’은 지속적인 양적완화 정책 등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기대수익률이 예상되는 일본과 유럽 지역의 성장주를 발굴해 중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하나글로벌코어알파 랩은 시장이 인식하지 못하는 기업의 이익이나 전략 등 중대한 변화가 높은 기대수익률로 연결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투자한다.

이에 따라 광범위한 분산투자 보다는 투자 확신이 큰 소수 종목에 압축 투자하고 주식의 편입 비중은 시가총액이 아니라 개별 기업의 투자확신 정도(Conviction Level)에 따라 조절한다.

랩의 운용자문을 맡고 있는 블랙크레인은 BNP파리바그룹이 투자한 Northern Light Capital 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미국 대형 투자기관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있다. 블랙크레인이 운용중인 Blackcrane Overseas Alpha 펀드는 2013년 설정 이후 60% 이상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해 연평균수익률이 20%를 상회한다.

또한 1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기업을 발굴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환위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투자에 따른 수익이 양도소득세로 분류 과세(연간 250만원까지 기본공제, 250만원 초과 양도차익은 단일세율 22% 분류과세)되기 때문에 해외펀드와 비교해 절세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윤식 하나대투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최근 중국시장으로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는데 유럽과 일본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분산투자가 바람직하다”며 “당사가 출시하는 하나글로벌코아알파 랩이 글로벌 분산투자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저 가입금액은 3000만원,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며 랩수수료는 연 2.5%로 분기별로 나눠 후취하고 절대수익 10% 초과분의 15%를 매년 후취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객만족실(1588-3111)과 가까운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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