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오금동주민센터(동장 장귀현)가 지역 내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효를 실천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오금동은 총 50명의 중·고교생을 모집, 올해 12월까지 4개월 동안 경로당 청소와 주변정리 외에도 어르신 말벗 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핵가족화와 개인주의로 세대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시기에 청소년이 경로당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를 함으로써 어르신과 청소년이 서로를 이해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것이 오금동의 목적이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30) 중에 시행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오는 13~24일 사이에 오금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orion02@korea.kr) 또는 팩스(390-8586)를 이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이번 봉사에 참여하려는 청소년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야 하며(자원봉사시간 최대 10시간 부여), 더 자세한 정보는 오금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장 동장은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이 경로당 정리와 어르신 말벗 봉사에 너무나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정말 고맙고 대견했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군포, 경로효친 사상이 기본으로 지켜지는 군포를 위해 계속 다양한 특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