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용녀가 유기견 구조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12년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용녀는 진돗개 미소를 보여주며 "얘 머리를 만져보면 두개골이 갈라진 것이 느껴진다. 누가 잡아먹으려고 도끼로 내려친거다. 온몸이 피범벅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용녀는 "살아야 한 달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살았다. 조심씩 치료하고 하더니 살았다. 그 후로 미소가 사람을 보면 무서워해 입양을 못 보낸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이용녀는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여기서 열흘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안락사를 시킨다. 다 데려오지 못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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