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 휴가철 피서지 비상청소체계 운영 등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인파가 많이 모이는 주요 피서지 연결 도로 및 해수욕장, 산, 계곡 등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오는 14일까지 사전정비 기간으로 정해 적기수거를 위한 분리수거함 확대 비치, 피서지 쓰레기 수거·처리체계 정비 및 쓰레기 발생 억제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는 중점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시·군별로 처리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상습 투기지역 등에 대한 수거 활동을 강화하고, 피서객 자율청소 활동 전개 및 위반행위 집중단속을 통한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사후관리 기간인 8월 24~31일은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해 휴가철 후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각 시·군 및 관련 기관·단체에서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게 되며, 도에서는 지역 내 대표 피서지에 대한 쓰레기 관리 대책 추진 실태를 현지 확인해 미비한 경우 곧바로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김정일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해서는 피서지를 찾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피서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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