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병원, 日 후생성 줄기세포 제조시설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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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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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 차바이오텍 대표이사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차바이오텍은 계열사인 일본차병원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세포제조배양시설(CPC)을 운영할 수 있는 ‘특정세포가공물 제조시설 허가’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후생성이 이 허가를 내린 것은 일본에서 다섯 번째다.

일본은 세포치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정부 허가를 받은 업체만 다른 기관에 세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법을 제정했다.

일본차병원은 2014년 10월 도쿄에 CPC를 만들고, 올 4월부터 허가에 필요한 후생성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실사를 받아왔다.

이번 허가에 따라 일본차병원은 보다 적극적인 세포치료가 가능해졌다. 특히 다른 병원에 줄기세포나 면역세포를 공급하거나 가공 위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종수 차바이오텍 대표는 “세포치료의 선진국인 일본에서 우리의 세포배양기술이 인정받은 쾌거”라며 “일본차병원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면역세포 치료제와 재생의료 시장 규모는 260억엔(약 24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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