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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대표자 초청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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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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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히든챔피언’기업 CEO 초청 논의의 장 마련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7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이인선 경제부지사가 7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5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선정기업 CEO를 초청 격려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형 히든챔피언’육성사업은 정부가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기술혁신 역량기반 확충, 해외시장 개척 및 글로벌화 촉진, 인력 및 교육 등을 통해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도는 지난 7월 1일 ‘월드클래스 300’선정 3개, 6월 12일 ‘지역 강소기업’선정 8개, 5월 29일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6개 총 17개 기업이 2015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간담회에서 민선6기 새 출발 5대 아젠다 경제혁신 부문의 하나인‘중소기업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경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기 위한 자기 혁신노력을 강조하고, 변화에 순응해 신 시장 개척, 브랜드 가치 지키기 결단을 늦추지 말 것을 요청했다.

월드클래스 기업에 선정된 ㈜아진산업 서중호 CEO는 "중소기업 창조비타민 프로젝트가 어려운 중소기업에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유니크정밀화학 송방차랑 CEO는 중소기업의 가업승계 시 과도한 증여세로 기업성장과 투자애로 등 어려움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이 부지사는 “가업승계는 부의 대물림이 아닌 책임과 기술의 대물림이다”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증여제 등 제도개선을 정부에 적극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CEO들은 “지역 기업들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앞장서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이 경상북도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더 강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과감히 지원하겠다”며, “지역 기업인과 일자리 창출, 안전문화 정착, 지속적인 경영혁신 추진을 위해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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