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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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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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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캐나다·독일 등 8개국 대학생 45명 참가

미국 등 8개국 45명의 외국 대학생들이 7일 울산대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한국학 프로그램인 '울산인터내셔널 프로그램(UIP)' 개강식에서 한국을 열심히 배우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외국의 대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 및 역사를 배우면서 한국경제 발전의 상징 도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울산대학교를 찾았다.

울산대 국제교류원(원장 남창우)은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국학 프로그램인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UIP)'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미국과 캐나다, 독일, 벨기에, 폴란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8개국 45명의 외국 대학생이 참가했다.

미국 노슨 켄터키대(Northern Kentucky University) 초등영어교육전공 4년 라렌 웰렌펠츠(22·여) 씨는 "한국에서 초등교육 교사로 일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는데, UIP가 짧은 기간에 한국문화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부 일정은 '기초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 경제의 이해 △한국 사회 개관 △한국 기업문화 등 강의와 옹기만들기 체험, 태권도 및 K-팝 댄스 배우기,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등 울산지역 산업체 견학, 경주 역사문화 및 고래박물관 탐방, 공동경비구역 JSA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UIP는 모든 강의 및 행사가 영어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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