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적제도 관련 대학교수와 지자체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와 시·도별 연구과제 발표 및 질의응답, 지적정책 현안사항 의견수렴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적제도 전반에 관한 발전방안 연구과제를 사전 공모했으며, 각 시·도는 자체 평가기준에 따라 우수 연구과제를 1편씩 선별해 이번 지적연수대회에 출품했다.
국토부는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중평가제를 도입해 심사위원 평가점수 50%와 청중 평가점수 50%를 합산한 뒤, 상위 4편의 연구 과제를 무순위로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지적연수대회는 국토부가 지적제도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다가올 100년을 대비하는 '지적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는 상황에서 열려 그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지적연수대회를 통해 최일선 민원 접점의 지자체 공무원에 대한 업무연찬의 장을 마련하고,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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