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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7/07/20150707155910464520.jpg)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송학식품이 대장균 떡을 불법 유통한 가운데, 서류 조작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6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송학식품은 반품당한 불량제품을 폐기처리하지 않고 불우이웃에게 기부했다.
또한 압수수색을 하던 경찰은 '기밀 서류'라고 적힌 문건을 발견하기도 했다. 제품에서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돼 부적합하다는 내용과 달리 똑같이 만들어진 외부용 서류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둔갑했다.
2년동안 대장균 떡볶이는 180억원 이상 넘게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표이사 및 회사 관계자 1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범행에 가담한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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