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비투비가 신곡 ‘괜찮아요’의 2차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비투비는 7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신곡 ‘괜찮아요’의 뮤직비디오 촬영 메이킹 영상 추가본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앞서 1차 메이킹 영상을 통해 기나긴 연기 도전기를 선보인 프니엘, 임현식, 이창섭, 육성재에 이어 서은광, 이민혁, 정일훈의 생애 첫 드라마타이즈드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학업의 꿈을 포기할 수 없는 도서관 사서 아르바이트 역을 맡은 서은광은 진지한 연기도전에 연신 어색함을 내비쳤지만 이내 차분히 모든 신의 촬영을 마무리하며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촬영 종료 후 ‘아, 어렵다“며 속내를 털어놓은 서은광은 “그 동안 뮤지컬을 조금 했었는데 (뮤직비디오 연기와) 느낌이 확 다르다. ‘성재가 정말 잘한 거 구나’싶다”며 귀여운 연기도전 소감을 밝혔다.
SBS드라마 ‘개과천선’으로 성공적인 연기돌 데뷔 신고식을 치룬 멤버 이민혁은 연인과의 이별을 맞이하는 취업 준비생으로 변신, 정극 유경험자 다운 여유로 안정적인 감정선을 소화했다. 특히 이민혁은 멤버들의 단체 휴대전화 채팅방에 업로드 된 리더 서은광의 음성 메시지를 깜짝 공개, “진짜 어색해서 못하겠다. 연기는 정말 힘들다. 하지만 내 차기작은 드라마로 간다”는 반전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서 유일하게 한 공간을 배경으로 함께 촬영을 진행한 정일훈과 육성재의 화기애애한 촬영현장 역시 만나볼 수 있었다. ‘괜찮아요’ 뮤비 속 주요장면 중 하나인 정일훈의 ‘심쿵 포옹신’을 바라보던 육성재는 개구쟁이 같은 웃음을 띄고 이를 셀카로 촬영, 실감나는 표정으로 생생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영상은 지난 6월 30일 육성재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미리 공개되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은바 있다.
영상 막바지 비투비 멤버들은 “팀 촬영과는 달리 이번에는 개인 촬영이 많아 멤버들이 보고 싶고 궁금했다. 긴장되고 부담스러웠지만 잘 해낸 것 같다”는 촬영 소감을 전했으며, 임현식은 “좋은 꿈을 꿨다. 너무 잘 될 것 같다. 비투비 정규 1집과 '괜찮아요'에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는 응원의 당부를 함께 전하며 이틀간의 촬영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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