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뭄극복 농업용수 지원단체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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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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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은 지난 6일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용수 급수차량 지원업체(친환경 두엄바이오)를 방문하여 가뭄 극복에 일조한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한편, 항구적 가뭄 예방을 위한 저수지 준설 대상지 2곳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김한섭 부시장은 친환경 두엄바이오(대표 임동명)를 방문해 “가축분뇨를 활용한 퇴비, 액비, 축산연료 생산 살포를 통한 친환경 농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영송리 마을 기업을 통한 일자리 제공으로 고용 창출에도 힘쓰고 있는 바쁜 와중에도 가뭄 극복을 위해 2천여톤의 농업용수 긴급 지원으로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긴급 급수지원 등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간 포천시는 계속 되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농작물 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한해 대책과 농작물 관리를 위한 가뭄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각 읍·면·동 지역별 가뭄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추진 점검·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인근 군부대와도 긴밀히 협력해 가뭄 피해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양수기와 급수차 등을 지원하는 등 가용재원 및 인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포천시 농정과(과장 이진수) 가뭄대책 상황실 관계자는 “올해 초 가뭄피해 극복을 위해 자체 예비비 9억5천만원을 긴급 투입한데 이어 저수지 준설 및 급수차량지원 등을 위한 국도비 예산 5억 7천을 추가 확보하여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는 자일·자작저수지 준설을 통한 농업용수 확보 및 대체수원공 개발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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