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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6일 개막, 상금왕 분수령 될 듯…우승 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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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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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프로[사진=KLPGA 제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중구의 스카이72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5가 올 시즌 골프대회 상금왕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총 상금 12억원의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상금 3억원을 포함해 부상으로 BMW 뉴X5가 제공된다. 2주 만에 복귀하는 강력한 상금왕 후보 전인지와 이정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상금랭킹 선두를 두고 박빙의 차를 보이고 있는 전인지(1위, 5억5924만1500원)와 이정민(2위, 5억859만8750원)은 US여자오픈 출전 관계로 KLPGA투어 대회 2개를 불참했다. 고진영(3위, 3억4715만6750원), 박성현(4위, 3억2748만9415원)과는 1억6천여만원 이상의 차이가 나 여유가 있지만, 총 상금 12억원의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랭킹이 뒤집힐 가능성은 존재한다.

또 이들 뒤를 잇는 김보경과 김민선5 등 우승 가시권에 있는 선수는 상금왕 상위권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상금 규모의 대회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상금랭킹 2위 이정민은 “상금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욕심을 내면 될 것도 안 된다. 차분히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상금랭킹 1위인 전인지도 “미래보단 현재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US여자오픈 후 쉬지 않고 바로 참가하기 때문에 컨디션조절이 관건이겠지만 즐겁게 대회에 임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두 명을 뒤쫓고 있는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상금왕 경쟁에서 우위가 생기기 때문에 욕심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고, 김민선5도 “이 대회가 끝난 후 상금순위에 큰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잘 해야 상위권으로 오르거나 지금의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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