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허리디스크, 촬영할 때에는 아프지 않아"

[사진=MBC '밤을 걷는 선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의 부상투혼이 화제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성준 PD, 배우 이준기, 이수혁, 김소은, 심창민, 이유비, 장희진이 참석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유비)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이날 이유비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책을 팔러 다니는 남장여자 양선을 연기한다. 첫 주연인데 좋은 캐릭터를 맡게 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PD는 "오늘 자리에 참석한 이유비는 사실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 지난 번 부상때문에 격한 신이나 와이어 신을 찍을 때에는 조심해야한다. 그래서 안전장치의 도움을 받아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대역없이 모든 신을 혼자 다 해결하고 있다. 걱정하는만큼 큰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본다"며 이유비의 부상투혼을 설명했다. 

이유비는 "촬영할 때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스테프가 많이 배려해주셔서 어려움 없이 촬영 잘 하고 있다. 그리고 촬영할 때에는 이상하게 아픈 느낌도 없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앞서 6월 이유비는 '밤을 걷는 선비' 촬영 도중 넘어져 허리디스크 부상을 입었다. 

오는 8일 첫 방송 예정인 '밤을 걷는 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MBC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해를 품은 달'에 이은 올 여름 단 하나의 판타지멜로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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