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조달청장, "SW분할발주 시범사업 조기정책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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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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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 하반기 부서장 회의 개최

7일 김상규 조달청장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2015년도 하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조달기관이 메르스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달기업 지원에 나선다. 또 소프트웨어(SW) 분할발주 시범사업 조기 정책과 신기술 제품 구매 확대 등도 추진한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7일 과장급 이상 간부가 참석한 ‘2015년도 하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실적을 포함한 상반기 업무실적 평가와 하반기 중점 추진 등 업무방향 점검이 이뤄졌다.

김상규 청장은 올해 하반기 조달정책 방향과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공공판로를 적극 확대해 최근 메르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달기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또한 SW와 신기술 구매 확대 등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장기적 안목의 조달정책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어 “SW 제값주기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SW분할발주 시범사업의 조기 제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국가 보조금이나 R&D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조달요청 의무화를 통해 정부 재정 건전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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