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소녀시대, "걸그룹 대전? 걸파워 보여주게 돼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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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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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가 7일 오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야외수영장 오아시스에서 열린 “소녀시대 ‘PARTY’@반얀트리”에서 신곡 'CHECK'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소녀시대가 유독 걸그룹들의 컴백이 많은 이번 여름 시즌 다른 걸그룹들과 함께 활동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 이후 여름 시즌에 활동하는 것은 두 번째다. 

소녀시대가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야외수영장 오아시스에서 “소녀시대 ‘PARTY’@반얀트리”를 통해 1년 6개월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했다.

서현은 "시즌에 맞게 나와서 설렌다"며 "원더걸스도 우리와 친한 동료인데 같이 활동할 수 있다고 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올 여름은 유독 다른 걸그룹들이 우리 활동시기와 겹치는데 서로 다른 점도 많이 볼 수 있고 비교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데뷔 초부터 '걸파워'를 주장했다. 소녀시대 데뷔 초기부터 남자아이돌 그룹이 많아 걸파워를 보여드리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 이번에 많은 걸그룹들이 나와서 제대로 걸파워를 보여주게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걸그룹 소녀시대가 7일 오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야외수영장 오아시스에서 열린 “소녀시대 ‘PARTY’@반얀트리”에서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왜 여름을 활동 시기로 잡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티파니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여름에 시너지있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만큼 신나는 곡을 골라 파티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복을 처음으로 노출했는데 괜찮냐는 질문에 대해서 윤아는 "여름이고 뮤비도 태국 코사무이 해변에서 찍어 당연히 수영복이 가장 어울리는 의상이다"며 "여름이라 꼭 노출을 해야지하고 생각한 것은 아니고 가장 소녀적인 이미지를 보여드리려다보니 수영복이 됐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의 선행 싱글 ‘PARTY’는 청량한 느낌을 선사하는 즐거운 분위기의 썸머송 ‘PARTY’와 섹시하고 그루브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R&B 곡 ‘Check’ 등 상반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2곡을 수록, ‘썸머 여신’으로 변신한 소녀시대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걸그룹 소녀시대가 7일 오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야외수영장 오아시스에서 열린 “소녀시대 ‘PARTY’@반얀트리”에서 신곡 'CHECK'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소녀시대는 작년 2월 발표한 미니 4집 ‘Mr. Mr.’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하는 만큼 앨범 작업에 보다 심혈을 기울였으며, 다채로운 음악과 활동을 선보이고자 선행 싱글 ‘PARTY’에 이어 ‘Lion Heart’, ‘You Think’를 더블 타이틀로 한 정규 앨범을 순차적으로 발표, 각기 다른 색깔의 3곡으로 활동할 계획이어서 올 여름 가요계를 소녀시대 열풍으로 휩쓸 전망이다.

소녀시대는 오는 10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선행 싱글 ‘PARTY’의 음반은 8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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