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신임 새정치민주연합 보좌진협의회 회장에 안정곤 보좌관(39)이 7일 선출됐다. 안 보좌관은 16대 국회 때 정대철 의원 비서로 일했으며, 17대 유인태, 김원기 의원실 비서관, 18대 최규식 의원, 19대 유인태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새정치연합 보좌진협의회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25대 회장에 안 보좌관을 선출했다.
새정치연합 보좌진협의회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25대 회장에 안 보좌관을 선출했다.
그는 이어 "민주정부 3기 수립을 목표로 20대 총선과 19대 대선 승리에 있어 보좌진의 역할을 강조한 ‘WIN 2019’ 프로젝트를 발족하겠다"며 "보좌진들의 열악한 복리후생 강화를 통해 즐거운 일터를 만들고, 특히 여성과 인턴보좌진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표는 축사에서 "새정치연합과 보좌진협의회는 운명공동체로서, 당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마다 선당후사 정신으로 최선을 다한 보좌진이 있었기에 당이 존재할 수 있었다"면서 "보좌진이 앞장서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를 이끌어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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