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 ‘조류 경보’ 발령…"먹는 물 공급 차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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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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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회 연속 기준치를 넘는 등 한 달여 만에 한단계 상향

[사진=아주경제신문DB]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7일 조류경보제를 시범운영중인 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에 대해 ‘조류 경보’를 발령했다.

창녕함안보 구간에는 녹조 발생 주요 생물인 클로로필-a 농도(기준치 25㎎/㎥)와 남조류 세포 수(㎖당 5000개)가 2회 연속 기준치를 넘는 등 한 달여 만에 조류경보로 한 단계 상향됐다.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8일 관계기관 ‘녹조 대응 대책반(TF)’ 회의를 긴급 개최하는 등 조류발생 억제·제거 등을 포함한 기관별 대응조치 방안을 추진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낙동강 하류의 모든 취·정수장에는 현재 고도처리시설(강변여과방식, 활성탄 및 오존)이 완비돼 정상 가동하고 있다”며 “조류경보 발령에도 먹는 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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