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한·중 합작 ‘슈퍼아이돌’ 중국 제작발표회, 화려한 출발 ‘눈길’

[사진제공=MBC MUSIC ‘슈퍼아이돌’, 쿨뮤직]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한·중 합작 빅 프로젝트 ‘슈퍼아이돌’이 온다.

7월 한국과 중국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MUSIC ‘슈퍼아이돌’은 한국 최고의 음악채널 MBC MUSIC과 중국 대형 미디어사 TV ZONE이 공동제작에 나선 빅 프로젝트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 육성해 데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방영 전부터 한, 중 양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관심을 입증하듯 2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슈퍼아이돌’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쏟아지고 있는 관심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슈퍼아이돌’의 중국 현지 제작발표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진행된 ‘슈퍼아이돌’ 제작발표회에는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됐다. 레드카펫에는 ‘슈퍼아이돌’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더원, 김형석, 코코리, 타오저를 시작으로 중국의 차세대 미남 가수로 인기 급상승 중인 화신우 등 4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 외에도 두효정 부부, 도흔연, 장카이퉁, 란희, 란옌, 양동서, 리천 등 수많은 중화권 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쉴 새 없이 등장하는 스타들의 모습에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으며 한, 중 양국의 100여 개 매체 취재진들 역시 구름떼 같이 몰려 들며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그야말로 대형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슈퍼아이돌’ 제작발표회 레드카펫 현장이었다는 전언이다.

레드카펫 이후 본격적인 ‘슈퍼아이돌’의 제작발표회 본 행사가 시작됐다. 중화권 스타 리천의 말끔한 진행 속에 더원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현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코코리, 타오저, 화신우 등은 팀을 나눠 게임을 진행하는가 하면 미리 준비된 ‘슈퍼아이돌’ 하이라이트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한, 중 양국을 들썩이게 만들 ‘슈퍼아이돌’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MBC플러스미디어 한윤희 대표이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슈퍼아이돌들이 프로그램 제목처럼 중국, 한국뿐 아니라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전역까지 활동무대를 넓혀 아시아를 움직이는 최고의 스타들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한중 합작 빅 프로젝트 ‘슈퍼아이돌’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중 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MBC MUSIC ‘슈퍼아이돌’은 7월 14일 오후 7시 MBC MUSIC과 MBC every1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