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등극[간밤의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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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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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연평해전'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연평해전’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7일 15만 3000여명(누적 관객수 351만 63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13만 4100여명(누적 관객수 176만 800여명)을 불러들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한계단 끌어내렸다.

스크린수와 상영횟수는 각각 846관 4080회, 1029개 5474번이다. ‘연평해전’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전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 ‘극비수사’ ‘쥬라기 월드’ ‘소수의견’이 각각 3만 7200여명(누적 관객수 269만 7800여명) 3만 6000여명(누적 관객수 507만 800여명) 8600여명(누적 관객수 35만 2900여명)을 기록했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당시 벌어진 북한과의 전투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김무열) 대위를 비롯해 조타장 한상국(진구) 하사, 의무병 박동혁(이현우) 상병이 긴박한 해전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끈끈한 전우애를 소재로 했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외에 이완(이희완 역), 이청아(최대위 역), 천민희(지선 역), 한성용(이병장 역), 김동희(권기형 역), 권시현(김승현 상병 역), 김지훈, 김희찬 등이 호흡을 맞췄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리부트(Reboot)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탄생을 막기 위해 스카이넷이 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낸 상황에서 존 코너 역시 동료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를 시간여행을 보내, 어린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그녀를 보호하고 있던 터미네이터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과 함께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시몬스, 다요 오케니이, 맷 스미스, 코트니 B.반스, 이병헌, 아론 V.윌리엄슨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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