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하던 ‘호두까기 인형’ 여름에 만나볼까..예술의전당 2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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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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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TS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원작으로 하며 안무가 지우영에 의해 재탄생된 창작발레 ‘한여름밤의 호두까기 인형’이 다시 한 번 관객을 찾아온다.

‘한여름밤의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014년 12월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친 후 두 번째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전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이원철이 프리츠 박사 역을 맡고 미국 컬럼비아 클래식컬 발레단(Columbia Classical Ballet)의 주역 무용수 진세현이 클라라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특별출연으로 재독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김윤정이 호두파이나라 여왕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한여름밤의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낭만파 작가 E.A.T 호프만의(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 원작에서 겨울이 아닌 여름이 배경이며, 성인이 된 클라라가 스스로 호두까기 인형이 되어 바이러스 감염으로 유전자 변형이 된 돌연변이 괴물 쥐들로부터 남편 프리츠 박사와 딸 마리를 호두파이 여왕의 도움으로 되찾아 오는 이야기다. 관람료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3만원. 02-936-7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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