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재학생 6,021명 중 953명(15.8%), 등록금 내지 않고 법조인 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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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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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쿨, 매년 350억 원(전액장학금 150억 원) 장학금으로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로스쿨 재학생 전체 인원(6,021명)의 70.6%에 달하는 4,250명이 장학금 (매년 350억 원)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각종 언론을 통해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등록금이 비싸 서민들을 위한 진정한 사다리가 되지 못한다는 왜곡된 사실에 대해 보도가 지속적으로 되고 있는 상황에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장학금 지급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로스쿨 재학 3년간 전액장학금 1인당 지급액은 국‧공립 평균 3215만7000원, 사립 5949만3000원으로 드러났다.(생활비 미포함)

전액 장학금 지급대상자는 953명(15.8%)으로 이들이 받는 장학금액은 154억1800만원이며, 이 중에는 경제적‧신체적‧사회적 취약계층인 특별전형 입학생 394명(6.38%)뿐만 아니라 차상위 계층까지 포함되어 있다.

전체 장학금 지급대상자 중 50% 이상 수혜 학생 수는 2,093명으로 33.9%를 차지하고 있다.

25개 로스쿨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및 생활비까지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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