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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 가나인사아트센터서 제1회 ‘베트남 미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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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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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제1회 ‘베트남 미술전'(베트남의 아우라, Aura of Vietnam)이 오는 16~20일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이계우)이 국제 문화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전시다. 베트남 현지와 해외에서 활동중인 14명의 베트남 작가의 40여점을 선보인다. 

10여년전 국내 미술시장에서 활발하게 선보인 바 있는 베트남 미술은 독특한 전통과 양식을 자랑한다. 섬세한 필선과 화려한 색채로 대표되는 옻칠화, 실크화 등의 독창적 양식을 창안했고, 프랑스 식민지 시절 인상파 회화의 영향, 베트남 전쟁 시기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최근 서구의 추상적 작업흐름까지 어우러져 폭 넓고 역동적인 양상을 보여준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계우 이사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과 미래지향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적 한계를 넘어 아시아 국가 문화를 한국에 알리고 소개하며 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의 계기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한세예스 24 홀딩스 회사의 김동녕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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