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신임 상임이사장은 올해까지 세종학당재단 비상임 이사장을 지냈다.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서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마친 뒤 1993년부터 부산외대 한국어문화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어교원자격심사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을 차례로 역임했고, 2013년부터 국제한국어교육학회장을 맡고 있다.
문체부는 "송 신임 상임이사장이 한국어 교육 전문가로 한국어 교원 양성과 한국어 교육 정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대학교수, 국제한국어교육학회장, 세종학당재단 비상임 이사장 등의 경험을 살려 세종학당 사업의 활성화와 한국어 해외 보급에 이바지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세종학당재단은 해외 한국어 교육 총괄 지원기구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고자 2012년에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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