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인재개발원, 국가자산관리 전문공무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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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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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캠코인재개발원이 내년부터 국가채권, 세무, 국·공유재산 등 국가자산관리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교육 훈련을 책임진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0월 시범과정을 거쳐, 2016년부터 '국가자산관리 과정'을 정식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그간 국가자산관리는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순환근무 체계와 인력부족, 교육미비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교육과정 개설로 중앙·지자체 공무원 60만명 이상이 교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가자산관리 분야의 업무 활성화로 이어져 나라재산의 가치 제고뿐 아니라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지난 30년간 국가자산종합관리기관으로서 정부위탁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전문성과 역량을 축적했다”면서 “그간의 업무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특화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국가채권관리 실무자 △체납처분·위탁징수 담당자 △국공유재산 관리·처분 전문가 총 3분야이며, 과정별 4박 5일간(35시간)의 일정으로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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