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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군부대 육아에서 독서문화까지 한방에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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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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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복 육아나눔터․GOP독서카페 개소식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8일 신낭현 파주시부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용우 1군단장, 이종화 1사단장, 삼성전자 안재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사단 연풍리 아파트와 도라산리 GOP소초에서 따복 군부대 육아나눔터, GOP독서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위 사업은 파주시와 경기도, 3군사령부 그리고 민간(삼성전자, 국민서관, 한국출판인회, 파주시서점연합회)이 함께하는 창조적인 민관군 협력사업으로 군장병과 그 가족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부대 따복 육아나눔터’는 전방 오지 군부대 등에 자녀돌봄 지원 및 군인가족 간 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고,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경기도, 3군사령부, 삼성전자 간의 협약으로 군에서 제공한 장소에 경기도와 삼성전자에서 각각 3,200만원의 설치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여 경기도 1호점으로 개소했다.

국민서관에서 600점의 도서 및 교재교구 지원과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한 군인가족 중 운영자 선발, 가족 품앗이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센터의 운영 지원으로 군인가족의 육아복지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GOP 따복 독서카페’는 파주시 관내 GOP 소초 5개소에 컨테이너형 독서카페를 조성하여 생활 속 책 읽기 문화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냉난방 시설과 서가, 테이블, 조명까지 갖춰 책읽기에 최척화된 독서카페에서 휴식과 독서활동 등을 통해 GOP에 복무하고 있는 젊은 군 장병들의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책을 통한 지적 상호작용 등 건전한 병영생활과 장병 상호간 건설적인 대화․소통의 창구로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재홍 파주시장이 직접 쓴 추천사가 담긴 이병부터 병장까지의 계급별 추천도서 15권을 기증해 병사들의 사기진작과 책 읽기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시 관계자는 “위 사업을 통해 군인과 군인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행복한 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도서와 교육교구 기증 그리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한 국민서관(대표 문상수)과 한국출판인회, 그리고 파주시서점연합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위와 같은 민관군의 참신하고 모범적인 협력사업이 파주시에서 최초로 구현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위 사업이 전국적으로 파급되어 군인과 군인가족의 사기앙양과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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