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보건 당국에 따르면 6월 12일~7월 1일 독감으로 89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이 중 61명이 숨졌다.
지난겨울(1~4월)에 독감으로 사망한 502명을 포함하면 올해 홍콩에서 독감으로 사망한 환자 수는 563명에 이른다.
인천~홍콩 여행객이 일주일에 약 7만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자칫 홍콩 독감이 국내에서 유행할 가능성도 있어 메르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홍콩 독감바이러스(H3N2)를 제거하는 미국 살균소독제 ‘D-125(디-125)’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살균소독 원액인 D-125와 D-125를 희석하여 편리하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한 MD-125 모두 H3N2를 100% 제거하는 것으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등재가 되어 있다.
식약처 허가 살균소독제 중 H3N2를세균 킬링리스트로 등재한 제품은 D-125, MD-125, 인바이로트루액 뿐이다.
㈜마그넥스의 신영수 이사는 “갈수록 국제 교류와 해외여행이 늘면서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이 해마다 늘고 있어 언제든 제2의 메르스 사태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소아과, 산부인과, 어린이나 노인이 있는 가정, 공항 등에서 H3N2를 제거하는 살균소독제를 정기적으로 사용하여 감염병 예방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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