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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유행하는 독감바이러스(H3N2) 국내 유입될까 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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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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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메르스 사태 막으려면 예방차원의 철저한 살균소독 중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국내 메르스 유행이 진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이웃 홍콩의 독감(인플루엔자)이 심상치 않다.

홍콩 보건 당국에 따르면 6월 12일~7월 1일 독감으로 89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이 중 61명이 숨졌다.

지난겨울(1~4월)에 독감으로 사망한 502명을 포함하면 올해 홍콩에서 독감으로 사망한 환자 수는 563명에 이른다.

인천~홍콩 여행객이 일주일에 약 7만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자칫 홍콩 독감이 국내에서 유행할 가능성도 있어 메르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

현재 홍콩에서 유행하는 독감은 지난겨울 국내에서 유행한 것과 같은 유형이지만, 지난해 맞았던 독감 백신 효과가 사라진 시점이라 홍콩 여행객이나 노약자, 만성 질환자는 호흡기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홍콩 독감바이러스(H3N2)를 제거하는 미국 살균소독제 ‘D-125(디-125)’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살균소독 원액인 D-125와 D-125를 희석하여 편리하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한 MD-125 모두 H3N2를 100% 제거하는 것으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등재가 되어 있다.

식약처 허가 살균소독제 중 H3N2를세균 킬링리스트로 등재한 제품은 D-125, MD-125, 인바이로트루액 뿐이다.

㈜마그넥스의 신영수 이사는 “갈수록 국제 교류와 해외여행이 늘면서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이 해마다 늘고 있어 언제든 제2의 메르스 사태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소아과, 산부인과, 어린이나 노인이 있는 가정, 공항 등에서 H3N2를 제거하는 살균소독제를 정기적으로 사용하여 감염병 예방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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