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JYP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 최종 9명 확정…추가멤버 쯔위ㆍ모모 선정 이유 보니

[사진 = 식스틴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JYP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TWICE)’ 데뷔 프로젝트 ‘식스틴’의 최종 멤버가 결정됐다.

지난 7일 밤 11시 방송된 JYP 트와이스-데뷔 프로젝트 '식스틴(SIXTEEN)'에서는 ‘트와이스(TWICE)’의 최종 멤버를 선발하기 위한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트와이스(TWICE) 최종 멤버로 지효, 나연, 정연, 다현, 미나, 사나, 채영, 모모, 쯔위가 결정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 미션 2라운드가 진행됐다. 메이저, 마이너 팀이 '다시 해 줘'의 무대로 대결이 펼쳐졌다. 박진영은 '다시 해 줘'에 대해 "오직 트와이스만을 위한 곡으로 발랄하고 엣지 있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메이저팀은 통통 튀는 10대를 표현, 마이너팀은 개성 넘치는 포인트 안무에 안정감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마이너의 나연은 메이저로 승격됐고, 나띠가 마이너로 떨어졌다. 박진영은 "나띠는 노래 실력이 부족했고, 나연이는 무대 위에서 믿음을 줬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연이 메이저로 확정, 정연은 "5년 동안 달려온 것이 헛되지 않았던 것을 깨달았다. 데뷔하고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현이 메이저 팀으로 승격됐다. 박진영은 "다현은 사실 춤도, 노래도, 랩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무대에 있을 때도 멤버들 사이에서 인터뷰 할 때도 포스나 카리스마가 있다. 대단한 재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 선정에서 마이너 멤버 중 나연, 정연, 다현이 메이저 팀으로 승격되면서 나띠, 소미, 민영이 탈락 멤버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추가된 멤버의 선정은 시청자들과 관객들의 의견만으로 선정했다”며 추가확정 멤버로 쯔위를 호명했다. 이어 8명의 춤과 퍼포먼스를 보강해 줄 모모를 선정했다.

박진영은 최종 멤버로 선정된 9명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며 이를 축하했다. 최종 확정된 멤버들은 "많이 배웠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며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트와이스(TWICE)’의 최종 멤버는 지효, 나연, 정연, 다현, 미나, 사나, 채영, 모모, 쯔위로 데뷔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