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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표결 없이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정의로운 보수의 길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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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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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표결 없이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정의로운 보수의 길 가겠다”…표결 없이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정의로운 보수의 길 가겠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대통령 불신임 13일 만에 물러났다.

지난 2월2일 원내대표에 선출된 이후 156일만에 중도하차한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새누리당 긴급의원총회에서 낸 사퇴 권고를 수용했다.

4시간여 격론 끝에 새누리 의총에선 이유를 불문하고 유 원내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국가와 국민, 당을 위해 좋다는데 뜻이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고된 나날을 살아가시는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거취 문제를 둘러싼 혼란으로 큰 실망을 드린 점은 누구보다 저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정치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 이상 원내대표가 아니어도 더 절실한 마음으로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길을 계속 가겠다"고 말을 맺었다.

앞서 지난 6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유 원내대표를 비판했고 이후 친박계를 중심으로 새누리당은 2주 가까이 내홍에 시달렸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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