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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에너지환경연구소, 에너지환경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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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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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영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영산대(총장 부구욱)는 8일 오후 해운대캠퍼스 영상문화관에서 '원자력에너지와 환경, 그리고 지역사회의 상생을 찾아서'를 주제로 '제1회 에너지환경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산대 에너지환경연구소(소장 김응호)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김범년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 이문환 해운대구 의회 의장, 양명승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관련 학계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기술정책 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산대 양명승 석좌교수는 '에너지와 원자력 그리고 환경에 대한 미래 전망'을 주제로 원자력 에너지 정책의 변화와 잠재력, 안정적인 활용방안과 환경문제, 국내원전 주요 현안에 대해 짚어냈다.

이어 송기찬 한국원자력연구원 핵연료주기기술개발본부장(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부회장)이 '후행핵연료 주기기술의 현황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사용후 핵연료 처리와 관련해 한반도의 지정학적 환경을 고려한 활용과 연구방안에 대해 짚어보고, 미래 대응전략도 제시했다.

부산대 국제대학원 이재우 교수는 '원자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주제로 프랑스와 일본, 영국의 사례를 들어 지역사회가 다양하게 원전의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 원자력 분야의 전문가와 조직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부구욱 총장은 "산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포럼을 통해 에너지 위기와 환경문제와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현실적이고 발전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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