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7일 ‘시민과의 원탁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양대 에리카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미래의 도시 시민의 생각이 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4개의 소주제로 나눠 전문가를 4개 섹션에 각 30명씩 배정해 80여분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섹션별 주제로 섹션1은 ‘안산, 지역사회 리질리언스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 섹션 2는 ‘주민참여기회 확대 극대화 방안’, 섹션3은 ‘숲의 도시, 15년 후 도시의 경쟁력이다.’, 섹션4는 ‘성장의 열쇠는 청년일자리 창출이다.’를 토론 의제로 진행했다.
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가, 시민 등과의 미래를 생각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원탁 토론회을 가져 매우 의미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원탁토론회는 15년 후 살고 싶은 안산의 발전 모습을 그리는 하나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민과의 원탁토론회는 전문가, 시민 등 130명이 참여한 섹션별 원탁토론으로 입론, 상호토론 등을 통해 원탁토론회 참가자 전원에게 토론 내용에 대해 자신의 의사를 섹션별로 표출할 수 있었다. 또 섹션별 토론결과를 정리 후 토론결과를 바로 공개했다.
아울러 퍼포먼스로 안산의 미래를 위해 염원하는 생각이나 의견 등을 무대 위의 안산시의 비전 ‘숲의 도시’에 붙여 이를 안산시의 각종 정책과 시책에 반영하도록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과의 토론회에 참여해 전문가, 시민 등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보니 청년일자리 창출, 숲의 도시 조성, 경제자립도시 등 안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가치 높은 토론회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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