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테일즈런너’, 동접 5만명 돌파…업데이트 및 마케팅 효과 ‘화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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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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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7일 최고 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돌파하는 등 여름 업데이트와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8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지난 6월 중순부터 선제적으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알리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꾸준하게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며 “특히 접속만 해도 경험치 7배, 저녁 8시부터 1분만 게임을 해도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테일즈런너’는 지난 7일자 게임트릭스 기준, 전체 게임 순위 18위에 올라섰다. 이는 전일 대비 17 계단 오른 수치로 전월 같은 기간 대비 PC방 사용량 측면에서도 약 68% 상승한 것이다. 지난 7일부터 본격 가동된 여름 업데이트 및 마케팅 효과가 객관적인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일즈런너’의 선전은 대규모 업데이트 사전 공표, 인기 아이돌 모델 선정과 무더위에 어울리는 시의 적절한 마케팅, 파격적인 보상 혜택이 삼박자를 이루면서 얻어진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한 달 전부터 ‘런너와의 약속’ 행사를 자신감 있게 내걸면서 대대적인 여름 시장 쟁탈전을 예고한 것도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캐주얼게임사업부 정상기 팀장은 “여름 시즌을 앞두고 수개월 동안 많은 준비를 했고, 이런 노력들이 게임의 인기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7,8월 동안 최선을 다해 ‘테일즈런너’가 PC 기반 캐주얼 온라인 게임 시장의 제2 도약에 한 몫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6월부터 이용자 대상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게이머 참여형 포토제닉 선발전을 시작으로 아프리카TV 인기 BJ들과 무더위에 어울리는 호러 마케팅을 전개했고, 국내 대표적인 게임 웹툰 서비스 배틀코믹스와 손잡고 상금 1400만원을 내걸고 '테일즈런너 웹툰 공모전'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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