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수자 구조장면[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경은 지난 7일 대천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 익수자 및 표류자 2명을 긴급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오전 11시30분경 대천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안모씨(29세, 충남 논산 거주)가 해수욕장 1번부이 밖 해상으로 튜브가 밀려 순찰중이던 해상순찰팀이 발견 수상오토바이를 이용 구조했다.
또한 같은날 오후 2시50분경 대천해수욕장 16번부이 인근해상(해변으로부터 약 40미터)에서 물놀이를 하던 임모양(여,22세, 서울 거주)이 물살에 수심이 깊은곳으로 떠밀려 허우적거리는 것을 해수욕장 해상순찰팀이 오후2시 53분경 레스큐튜브를 이용 긴급히 구조했다.
구조된 임모양은 “가족끼리 물놀이를 왔다가 오후에 바람이 좀 불어서 순식간에 깊은 곳으로 밀렸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사고는 한순간에 발생하므로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어 구조대원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물놀이 객들은 안전요원들의 안전통제에 적극 협조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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