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7/08/20150708215041833600.jpg)
▲청양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가계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보다 약 1억원 가량 증액된 8억5000만원의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예산을 확보해 10% 확대된 560여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제3단계 공공근로 신청자 165명 중, 재산 및 가구소득 등 선발기준에 따라 ▲65세 이상 81명 ▲65세 미만 71명 등 총 152명을 선발해 6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국토공원화 등 8개 사업을 실시한다.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신청자 39명 중 ▲65세 이상 20명 ▲65세 미만 13명 등 총 33명이 마을주변 친환경공원 조성 등 3개 사업에 배치돼 오는 10월 30일까지 근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공공일자리사업을 확충하고 전통시장 살리기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7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10여개 입주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예정자 및 일반인 구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